김영래
*친구와 함께한 즐거움*
설산 너머로 봄기운이
찾아왔어도 아직은 일러
얼음이 둥둥 떠다니고
왜가리가 웅크리고
꽃피는 봄날을 기다리며
많은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
마스크 해제 소식에
그래도 좋은 듯 이번 주말엔
많은 사람이 산책을 나왔습니다
오늘 식사 메뉴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만두전골로 정했습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절이지만
친구의 넉넉한 베풂에
한 상 가득히 차려진
먹음직한 만찬에 오렌만에
호탕한 웃음소리로 즐겁고
찰진 우정을 버무리며
어린 시절 향수의 추억을
반추하며 즐겁고 행복함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가 저물도록 웃으며
만드는 구수한 행복 바이러스 ~~~*
친구와 만드는 엔도르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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