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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도심으로 저녁 외출

김영래

 

*도심으로 저녁 외출*

 

오늘은 모처럼 도심에

약속이 있는 날인데

미세 먼지가 뿌옇고

 

우중충한 흐린 날씨에

마음이 썩 내키지 않아

복잡한 시간을 피해 

 

해 질 녘에

도심으로 진입했지만

활기찬 젊은 세상이다

 

빠른 게 세월인데

모든 걸 지네 놓고 보니

가슴이 뜨겁고 활기찬

 

정열이 불타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휘리릭

 

지나간 젊은 순간들

건강할 때 움직이며

힘차게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은 요것 저것

두루 살피고 먹어보련다,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더 늦기 전에 건강할 때

보고 느끼며 즐겁게 살자

그것이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고 확실한 이유다

젊은 활기가 가장 소중한

순간이고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도심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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