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자전거 주말 산책*
봄이 깊어져 가며 요사이
이슬비가 자주 내리자
촉촉한 자양분이 되어
푸름이 더해가며
온갖 들꽃이 피어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에
많은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남한강 자전거 길을 찾아
풀꽃 향기를 맡으며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즐겁게 씽씽 달려갑니다
회색빛 콘크리트 아파트에
갇혀만 있던 답답했던 마음에
청량제가 되어 가슴이 후련하고
가슴이 탁 트이고
기분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땀 흘린 운동 후 노곤함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마시는 시원한 커피 한잔의
간식시간은 달고 찰진 그윽함에
작은 기쁨으로 소소한 삶의
흐뭇한 감사함을 배우며
행복지수를 높여 줍니다
이래서 또 내일에
희망을 충전하고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갑니다~~~*
유쾌한 주말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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