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호수 앞 등나무꽃 쉼터*
유난이 보랏빛
들꽃을 좋아하는 나는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가는
한적하고 조용한
아름다운 호수 가 있습니다
제비꽃과 애기 똥 풀꽃이
핀 언덕길을 지나면
앞이 확 트이고 조망권이
너무 좋은 곳이 있습니다
붕어찜
맛집이 유명한 호수 앞에
오래 묵은 등나무 고목이
구불구불 휘감고 올라가
길게 늘어트리고 핀 꽃이
멋진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혼자서 와도 좋고
사랑하는 분과 함께 오면
오래도록 기억될 너무 좋은
추억이 될 장소입니다
소리 없이 점점 멀어지며
소멸하는 인연도 있지만
새로이 다가오는
미지에 인연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린 아픔을 잊고
살만한 세상을 되는 겁니다
선한 마음으로 좋은 기운 받고
즐겁고 행복한 세상 그려가세요~~~*
보고 느끼는 산책의 잔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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