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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두물머리 둘레길

김영래

 

*두물머리 둘레길*

 

봄이 무르익고, 깊어지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꽃바람을 타고 반가운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늘 다니던 산책길이지만

오늘따라 기분이 좋습니다

 

그저 바라볼 수 만있어도

정다운 우정과 함께 걸으니

새로운 기분이 나는 것 같습니다

 

수십 년을 함께 만나

보고 나누고 추억을

공유하는 인연도 하늘이

 

내려준 인생 항로에

필연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더욱 소중한

 

마음자리로 감사하며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오늘은 상당이 기쁘고 즐겁게

 

아름다운 하루를

친구와 함께 보내는

행복한 산책이었습니다

 

똑같은 시간이라도

누구하고 있냐에 따라

기분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늘 건강한 간격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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