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넝쿨, 장미가 핀 강변길*
전원마을 농장길에
배추 파밭 사이 울타리에
빨간 넝쿨, 장미가 늘어지며
아름답게 피어 또 다른
풍경으로 곱게 그려졌습니다
감자꽃과 묘한 대조를 이루며
산책 할때마다
새로운 기분이 느껴집니다
변화무쌍하게 이어지는
눈부신 들녘 릴레이는
하루하루가 오색 찬란합니다
좁고 협소한 농로 길에서도
장미 향기가 진동합니다
벌 나비만 좋은게 아닙니다
먹이 사슬이 이어져 물새가
때지어 찾아와
빠르게 물탕 치기를 하며
축하 페레이드를 합니다
산책을 마친 후
전망 좋은 카페에서
느긋이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마시며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봅니다
커피 한잔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
감사함이 그윽함으로
좋은 시간을 빛내는 만남입니다
실날 같은 우연이 겹쳐
필연으로 연결되는 듯
소중한 자리가 됐습니다~~~*
산책 후 마시는 커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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