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넝쿨 장미 강변길

김영래

 

*넝쿨, 장미가 핀 강변길*

 

전원마을 농장길에

배추 파밭 사이 울타리에

빨간 넝쿨, 장미가 늘어지며

 

아름답게 피어 또 다른

풍경으로 곱게 그려졌습니다

감자꽃과 묘한 대조를 이루며

 

산책 할때마다

새로운 기분이 느껴집니다

변화무쌍하게 이어지는

 

눈부신 들녘 릴레이는

하루하루가 오색 찬란합니다

좁고 협소한 농로 길에서도

 

장미 향기가 진동합니다

벌 나비만 좋은게 아닙니다

먹이 사슬이 이어져 물새가

 

때지어 찾아와

빠르게 물탕 치기를 하며

축하 페레이드를 합니다

 

산책을 마친 후

전망 좋은 카페에서

느긋이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마시며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봅니다

커피 한잔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

감사함이 그윽함으로

좋은 시간을 빛내는 만남입니다

 

실날 같은 우연이 겹쳐

필연으로 연결되는 듯

소중한 자리가 됐습니다~~~*

 

 

산책 후 마시는 커피 향~~~*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하는 가족 모임  (317) 2023.06.16
아침을 여는 마음  (124) 2023.06.13
주말 자전거 라이딩  (110) 2023.06.10
양수리 둘레길 산책  (102) 2023.06.09
푸른초원 포토 트레킹  (127) 202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