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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세미원 풍경 속으로

 

 

김영래

 

 

*세미원 풍경 속으로*

 

비가 오다 해가 나다

수많은 사연과 애환의

얼룩진 무늬를 그리며

 

또 한 계절과 시절이

빠르게 지나가는군요

강마을 양수리에 살면서

 

가까워도

일부로 가게 되지 않지만

지인들이 찾아오면 언제나

 

안내하는 곳이 세미원과

두물머리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모처럼 세미원을 찾아

 

한 바퀴 돌아보며

아기자기한 흙으로 빚은

조형물을 두루 살핍니다

 

고르지 않는

변화무쌍한 날씨에

몸과 마음을 잘 챙기시고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새로운

한주 힘차게 시작하시고

 

하시는 일

잘 풀리 시 길 바랍니다

너무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꼭  오세요~~~ *

 

 

가을이 물들면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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