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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하얀 겨울 바다 여행

김영래

 

*하얀 겨울 바다 여행*

 

오존층 파괴와 기후변화로

봄이 가까이 와야 하는데

변덕스러운 날씨가 종잡을 수 없이

 

밤사이에 눈이 내려

하얀 겨울 바다를 만들어

하얀 수평선을 바라보며

 

걸어 보고 싶다는

마음에 연인들이 찾아와

겨울 왕국의 낭만 즐깁니다

 

오늘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을 내려놓고

겨울 바다를 바라봅니다

 

어렵고 힘든 세상에

버겁고 힘든 애틋한

사연도 많았지만

 

전부 다 비워 버리고

마음을 헹구고 가렵니다

내친김에 창 넓은 횟집에서

 

싱싱한 오징어 회에다

소주도 한잔 마시렵니다

산다는 건 그런 것 아픔도

 

미움도 모두다 비워 버리

잘했다 싶네요 기분 전환과

희망을 충전하는 여행이 됐었습니다

 

 

마음을 추스르는 하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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