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춘천 맛집 닭갈비 *
사람마다 호부로 가 갈려
각자 평가가 다르지만
거리가 그리 멀지 않고
가까워서 그런지
아들이 오면 자주
찾게 되는 곳이 춘천이다
닭갈비 집이 즐비하게
길게 늘어서 있고 전부 다
모든 업소가 원조라고 자랑한다
하여간 언제나
하루 종일 바글거리고
매콤한 닭 갈비 타는 냄새가
진동하고 시끌벅적하다,
멀리서 찾아가는 시간이나
번호표 받고 기다리는 시간이나
거의 엇비슷하다
드라이브 삼아 콧바람도
씌울 겸 찾아오는 듯하다,
식사도 되고 안주도 겸하고
가벼운 지갑에 서민들이
친근하게 좋아하는 메뉴다,
다 먹은 후 야체 송송 쓸어 넣고
김 가루에 치즈 뿌리고 공깃밥
달달 볶아 먹는 맛도 일품이다
오늘도 어느새 하루가
가족과 어울려 맛집 탐방으로
저녁노을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서민들의 식도락 여행 이야기~~~*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와 빵 카페 (156) | 2024.03.22 |
---|---|
두물머리 봄꽃 (131) | 2024.03.20 |
떠나는 고니 송별식 (163) | 2024.03.15 |
친구와 함께 주말 산책 (137) | 2024.03.13 |
팔당대교 철새 출사 (131) | 2024.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