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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연두색 봄 소풍

김영래

 

*연두색 봄 소풍*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연두색 새순이 올라와

강둑길 따라 아름다운

 

색채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을

자연의 선물로 내렸습니다

 

분주한 삶에 얽매여

대다수에 사람들은

꽃이 피는지 지는지

 

모르고 꽉 짜인 일정의

사회생활에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정신없이 살아갑니다

 

삶에 기쁨이란

모든 일을 다 끝낸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 조금 남는

 

자투리 시간이라도

유용하게 사용하며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겁니다

 

작은 행복을 만들어

즐길 줄 아는 여유가

꼭 필요한 세상입니다

 

오늘은 보고 느끼는

느림에 산책을 하며

자연이 차려준 들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즐겨 보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아름다운 봄 1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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