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초록 휴식 피크닉*
빠르게 다가온 여름이
태양을 뜨겁게 달구어
이글거리며 당혹스럽게 한다
원래 첫 더위는
더욱 뜨거운 것 같습니다
나무 그늘만 찾아 들어도
한결 견딜 만합니다
오늘은 가장 가까운
초록 숲으로 그늘을 찾아
피크닉을 가렵니다
빨간 양귀비꽃이 피어나
이제 막 뽐내려 했으나
더위에 맥을 못 추고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이 그늘을 찾아
초록 휴식에 안도하는데
젊음이 좋긴 참 좋습니다
이열치열이라며 씽씽 달리며
열기를 가르고
긴 자전거 행렬이 빠르게
바람을 가르고 지나갑니다
장마가 지기 전까지
적절한 산책과 휴식으로
슬기로운 건강 챙기시며
절친한 벗님 들과
즐겁고 행복한 만남 되시고
올여름도 건강하게 잘 넘기세요~~~*
쉼과 웃음이 있는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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