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야간 라이딩

김영래

 

*야간 라이딩*

 

그 무덥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서늘한 바람이

 

조석으로

옷깃에 스며듭니다

참 빠른 게 세월입니다

 

계절이 변하고

수많은 사연이

굴곡을 그렸지만

 

몸과 마음을

다독이며 나를 바로

세우는 취미가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함께하는

나의 벗 자전거 운동

변함없이 꾸준하게

 

라이딩을 한 덕분에

오늘도 건강을 유지하고

이렇게 즐거운 가을 향기를

 

만끽하며 살아갑니다

한 떼는 등산회도 참여하고

헬스장에도 다녀 봤지만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는 나의 동반자다

함께 타도 좋고 혼자 타도

 

넉넉한 마음에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무언가 좋아하는 운동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입니다

오늘은 해 질 녁

 

한강으로 나와

야간 야이딩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한강을 찾습니다

 

아름다운 밤 풍경 속에

내가 지금 그 속에서

그윽한 마음으로

 

밤하늘을 응시 하며

사색에 몰입합니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야간 라이딩 스케치~~~*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수나무길 산책  (64) 2024.10.18
파도치는 해운데  (76) 2024.10.16
주말 산책과 휴식  (83) 2024.10.12
가을 바다 가족여행  (84) 2024.10.09
아침 향기 요가  (88)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