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또 한 해를 보내며*
지내 놓고 보니
빠른 게 세월입니다
신정 설이 엊그제 같은데
사계절이 훌쩍 지나고
한해에 마지막 끝자락에
도달해 동창회 향우회 등
각종 모임에 참석하는
바쁜 나날이 흘렀습니다
지내 놓고 보니 아쉬움도
있지만 반갑고 즐거웠던
만남도 있어 다소 나마
마음속으로 위안이 된다
한 해동안 많은 격려와
따뜻한 마음을 도움 주신
친구와 지인에게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많이 부족 하지만
지도 편달 해주시 길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지내 놓고 보니
모든 만남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내 마음속에
차곡차곡
저장되어 있습니다
보고 싶고 그리워질 때
생각이 날 때마다
문득문득 꺼내 보겠습니다
소식이 두절되어 뜸한 분에게도
아울러서
감사하는 마음 전하며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새해에도 아프지 마시고
하시는 일 순조롭게 잘 풀리시고
나날이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12월 끝에 송년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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