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겨울강 느낌 사색*
겨울이 깊어가며
잔설이 자주 내린다
마치 세상에 모든 아픔과
고뇌를 덮어 버리는 듯
하얀 세상으로 예쁘고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세상에 일이란
마음대로 잘 안되지만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며
하늘이 내려 주신
선물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하게 받는 마음으로
오늘은 가족과 함께
겨울 강이 잘 보이는
설경 카페를 찾아와
설산을 바라보며
느낌 사색을 하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삶
잠시 멈추고
버거운 마음에
등짐을 살며시 내려놓고
이어려운 시국에도
겨울 철새가 찾아오는
아름다운 강마을에서
건강하고 온전하게
잘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너무도 감사한
하늘에 축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고 느끼며
화목하게 살 수 있음에
지금처럼 건강만 하다면
더 이상 바라지 않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감기 없는
튼실한 행복한 겨울나세요~~~*
강마을에 겨울 정취~~~*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운 날 먹는 칼국수 (62) | 2025.01.21 |
---|---|
겨울 산책과 찐빵 (73) | 2025.01.19 |
눈 온날 저녁 산책 (78) | 2025.01.15 |
겨울 철새 출사 (81) | 2025.01.12 |
강추위와 벽난로 (100) | 2025.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