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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자전거 와 휴식 카페

김영래

 

*자전거 여행 휴식 카페*

 

사람마다 지향하는

삶과 꿈이 있지만 모든 게

만족하고 흡족할 수 없지만

 

타고난 천성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월레 내 몸속 에는

자유 분방하던 산천마을

유년기에 형성된 체새포가

 

꿈틀거리고 틈만 나면

비집고 나와  나를 또 부추긴다

아마도 평생을 따라다닐 거다

 

양수리 남한강

물가에 살면서도

쉬는 날이면 또 다른 

 

호수를 찾아 나섭니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북한 강 물줄기를 따라

 

반려견을 데리고

힘차게 달려 올라갑니다

푸른 들녘에 풍경이 바뀌고

 

시원한 맞바람에

기분이 풀릴 줌이면

울창한 담쟁이 카페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며

시원한 냉커피에다

간식을 먹고 가렵니다

 

운동 후 다소 노곤하고

나른 하지만 바로 이 순간이

새로운 에너지가 주입됩니다~~~*

 

 

움직이며 충전하는 유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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