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래
*구름길 풀꽃 향기*
밤사이에
세찬 바람이 불며
창문을 흔들더니
오늘은 맑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에 예쁘게
피어오르는 풍경입니다
미세 먼지도 없고
황사도 멀리 날아가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파란 하늘에
솜사탕 구름만 보아도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은 풀꽃 향기 속에서
아기 자기한 시절 꽃을 감상하며
그윽한 느낌 산책을 하렵니다
가장 흔하고 대수롭지
안은 것 같아도 맑은 공기는
가장 소중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도시의
고층 빌딩과 자동차 배기가스
수많은 산업 시설 굴뚝에서
쏟아져 나오는 매연
분주하고 바쁜 삶 속에서는
쾌적한 한경은 거리가 먼
아득한 이야기지만
향긋한 풀냄새를 맞으며
산책을 하고 나면 마음이
유쾌해지고
한결 개운해집니다
창 넓은 카페에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느긋하게
마시는 커피 한잔이 작은
행복에 평온이 찾아옵니다
산책과 걷기를
생활화하고 마음 근육을
튼튼하게 키우고 정화합시다~~~*
스스로 돌리는 행복 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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