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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꽃

푸른 초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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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흐림과 맑음이 교차되는

가을 하늘이 변덕을 부려

 

엉거추첨하며

꼼지락 거리던 마음에

순식간 에

푸른 하늘로 변하여

나를 분주하게 만든다

 

마음은 벌써 들판을 달린다 

허나 나도 모르게

들녁에 우리가 남긴

 자취를 찾아 가는데

 

저만치 앞서가는 그리움

실날 같은 만남의 끈이

 서러워 목이 메인다

 

플밭에 앉아 혼자서 하는

내 기도를

아는지 모르는지

 

온갓 들꽃이 만발해 

저마다 색갈이 눈이 부신데

 

왜 내눈에 눈물이 고였나

 

무심고 바라본 잔디 밭에

뚜렸히 나타난  네잎 크로바

 

하늘아 하늘아

그대 에게 주고싶은

 내 마음 전해 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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