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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여행과 휴식의 효과 김영래 *여행과 휴식의 효과* 그대 여행을 흘적 떠나라 주기적 으로 기분을 바꿔보라 가볍게 코노래를 부르며 떠나라 삶의 무게 살며시 내려놓고 그리고 천천히 홀로 걸어보라 그려면 또다른 세상이 보입니다 땀 흘리고 정상에 올라 봅니다 가슴이 트이고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돌아올때는 새로운 기.. 더보기
미르의 정원 김영래 *미르의 정원* 양수리에 가면 향이진한 커피가 있다 안개 속에 운무가 낮게 내려앉아 나를 창밖으로 불러낼때 하루가 저물어 노을빛 그리움이 찾아들때 나는 살며시 일어나 양수역 지나 연꽃밭 사이길로 그윽한 커피 향기를 찾아간다 그곳에 가면 아름다운 정원이 있고 정성스레 거품 커피 내.. 더보기
오디주 담근날 김영래 *오디주 담근날* 밤꽃이 피기식작 하자 온 산천에 묘한 향기가 진동한다 이때가 바로 오디를 따는시절 검게 잘익은 오디가 당도가 높이 을라습니다 오늘은 장마가 지기전에 뽕나무 아레에다 파란 천막을 깔고 장대로 톡 톡 쳐서 오디를 따습니다 잘 숙성시킨 오디 와인을 담그어 벗님들과 가을.. 더보기
명가혜 음악회 김영래 *명가혜 음악회* 전남 담양 죽녹원 에서 음악회가 열려습니다 남도창과 대금 가야금 장구등이 어우려져 담양 광주 서울등 에서 찾아오신 많은 분들을 모시고 우리의 가락을 즐기는축제였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음악이 없다면 얼마나 사막할까 음악을 좋아하는 동질성 하나 만으로도 .. 더보기
홀로걷는 강둑길 김영래 *홀로걷는 강둑길* 친구들과 예봉산 산행후 뒤풀이로 모두가 얼근해 붉그스레 한 얼굴로 잘가라고 손을흔든다 나는 차를 타지않고 해질녁 강둑길로 걸어 가기로했다 나는 이길을 좋아해 강건너 미사리쪽 노을을 보며 강둑 길로 홀로 걷고 싶었다 초저녁 도곡리에 밤하늘은 아스라이 노을빛으.. 더보기
농촌의 모심기 김영래 *농촌의 모심기* 농민을 애태우는 가뭄이 푹염과 황사로 반복 되는 변덕스런 날씨가 오락 가락 하더니 드디어 기다리던 빗님이 시원하게 내린다 개울 물이 흘르고 대지가 촉촉이 젖어들자 늘 그레듯이 이때부터 우리 동네는 분주히 바삐 돌아간다 황량하던 들녁은 트렉터로 갈아업고 논에 물.. 더보기
새벽을 여는 농촌 김영래 *새벽을 여는 농촌* 시절을 알아차리고 밤새도록 울어데던 청개구리가 잠 잠 해질줌 안개구름 사이를 처다보며 참새 두마리가 나란히 앉자 희망을노래한다 어제의 노곤함을 기지게로 풀어 버리고 이른아침 서둘러 일어나 가을의 황금 들녁을 꿈꾸며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는데 하루가 다르게 .. 더보기
가장멋진 인생이란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생각이 되면 하던일 후배에게 맡기고 미련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사람은 자기 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