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민들레 김영래 2008. 5. 3. 14:51 김영래 *민들래 * 꽃잎은 시절을 거역하지 못하고 산들 바람에도 힘없이 떨어져 빙그레 돌며 날라간다 지는꽃잎 서러워 눈가에 이슬 맺혀나 오지않는 님 그리며 동구밖 바라보며 나물을 캔다 하늘 한번보고 냉이 하나 캐는데 노란 민들레 바람이 불자 온몸을 흔들어 자식 시집 보내듯 홀씨를 날리는 구나~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초지일관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나물 캐기 (0) 2008.05.04 주막집 (0) 2008.05.03 민박 집에서 (0) 2008.05.03 대나무 숲 (0) 2008.04.28 다 도 (0) 2008.04.28 '사는이야기' Related Articles 산나물 캐기 주막집 민박 집에서 대나무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