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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내맘속의 그림자

 

 

 

 

 

 

 

  김영래

 

*내맘속의 그림자*

 

싱그러운 5월의 초록이 보고싶어 

자연을 벗삼아 산길을 가는데

 

또 울기 시작 하는 뻐국새

 

저놈의 새 슬피도 울어

산울림 메아리로~

 

내 마음도 먹먹하여

그리운 얼굴을 불러 온다

 

한번 떠 오르면

아무리 잊으려 해도

못견디게 보고 싶고

 

내 마음 대로

할수도 없는 그리움

 

먼곳에 있어도

그대가 속삭이 는듯

다정한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림니다 

 

어디를 가도

늘 그림자 처럼

따라 다니는 얼굴

 

아~~그리움아~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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