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봄 속에 가을 색채*
한 계절을 관통하여
겨울을 지나 왔것만
아직도 가을옷을
갈아입지 못하고
메마른 나무가지와
갈대숲은 은빛 물결에
반영을 그리며
아지랑이를 기다린다
어서 빨리 연두색
파란 옷 갈이 입고
싱그러움으로
새들은 둥지를 틀고
산란기의
잉어들이 모여들어
산후조리원이 되어라
갈수록 줄어들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습지는
물을 정화 시키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자산
우리가 모두 아끼고 사랑하여
자연 생태계의 요람을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남겨줍시다~~~*
자전거 산책 길에서~~~*
'자작 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비가 내리는 날 (0) | 2012.05.01 |
---|---|
노랑 계절 그리기 (0) | 2012.04.30 |
마음이 따뜻한 작은 음악회 (0) | 2012.03.19 |
창가에 젖은 그리움 (0) | 2012.03.15 |
봄이오는 계곡 물소리 (0) | 2012.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