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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방

노랑 계절 그리기

 

 

 

 

 

 

 

 

 

 

 

 

 

 

 

 

 

 

 

 

 

 

 

 

 

 

 

 

 

 

 김영래

 

*노랑 계절 그리기*

 

화창하게 좋은 봄날은

사람에 마음을 움직이는

오묘한 힘이 있다

 

설레는 마음은 여기저기서

전화통을 쉬지 않고 울리며

 

강렬한 흡인력으로

지남철처럼 끌어당긴다 

 

나는 기분 좋은

성화에 못 이기는 척

 

노랑 세상 속으로

꽃 나들이를 갑니다

  

눈을 감고도 갈 수 있는곳

추억이 머무는 곳으로 

자동으로 발길이 옮겨진다

 

해마다 연례 행사처럼

찾아오는 곳 오늘도

 

노랑 꽃밭에서 만남은

기분 좋은 자리가 되고

 

방글거리는 미소에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꽃동산 

전철만 타면 올 수 있는 곳

 

많은 사람에 사랑을 만들며 

올해도 예쁜 추억 만들며

계절 그리기를 합니다 ~~~*

 

 

노랑 미소가  피는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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