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꽃길 속에 꿈결*
연두색 이파리가
한층 진해지는 날
푸른 초원에서 만난 마음
여름이 익어 가는
향기로운 꽃길 에서
하늘을 보며 빌어봅니다
그저 스쳐 가는
인연이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
해맑은 미소에
지친 내 마음이
삶에 청량제가 됩니다
감사함이 우러나
안개꽃을 한 아름 묵어서
내 마음을 전하고 싶군요
자연으로 나가면
알 수 없는 기운에
좋은 기운이 충전되고
삶에 의미가 새롭고
아주 작은 풀잎 조차
기쁨이 되는 걸 알았습니다
이제 아득히 멀어졌던
의욕이 다시 솥아 나고
희망이 설램니다
욕심 없이 사는 것
그것은 저에 바램이며
소박하고 간결한 소망입니다
오늘도
평온한 마음에
꿈결 같은 시간이 지나갑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기쁨에 숲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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