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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다시 또 도심 속으로*
바쁜 도시에 삶 속에서
마음에 수양과 내면의
성찰을 게을리하다
이번 명절에
넉넉지 못한 살림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소박한 서민들의 삶 속에서
사람 향기를 접하며 보고 느끼는
소중한 마음을 담고 갑니다
다시 또 팔을 걷어붙이고
억척스럽게 열심히 일해야만
살 수 있는 도심 속으로 진입합니다
눈에 익숙한 한강 다리를 건너갑니다
저녁노을이 붉은 하늘을 그려냅니다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온 안도감으로
무탈의 온전함에
감사하는 마음을 음미하며
차 한잔에 녹여 마시며 쉬어가렵니다
메마른 현실에
골똘히 집착하는 사람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는 사람
오지도 않은 미래를 땅겨서 걱정하는 마음
인간이 배우고 아는 모든 것은
세상 속에 살아가기 위한 축적이다
힘들고 버거울수록 내가 나를 다독입니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추스르는 방법을 배우면 어떠한
난관도 헤쳐나가는 안목이 생깁니다~~~*
차 한잔과 휴식이 주는 쉼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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