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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꽃

꽃반지를 만든 날

 

 

 

 

 

 

 

 

 

 

 

 

 

 

 

 

 

 

 


 

 

김영래

 

*꽃반지를 만든 날*

 

미세 먼지가 날아가고

파란 하늘에 예쁜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자

 

철없고 순수했던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

이제 맑고 푸른 하늘만 보아도

 

너무도 고맙고 감사해야 하는

그리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복잡한 도심 속은 매연과 공해로 찌들어

 

습관처럼 주말이면 푸른 초원을 찾아

애견과 함께 산책을 합니다

행운의 네잎크로바를 찾아보다

 

옛 친구를 떠 올리며

꽃반지를 만들어 봅니다,

그 친구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많은 세월은 흘렀지만

아직도 내 가슴 한쪽을

차지 하고 있는 그리운 친구 ~~~*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옛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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