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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야영지에 아침 햇살

김영래

 

*야영지에 아침 햇살*

 

찌는 듯 타는듯한 이어지는

대단한 열기를 피해 잠시

깊은 산속 강줄기 따라

 

휘어지고

꼬부라진 길을 지나

언덕 위 야영지에서

 

하룻밤 쉬고 가렵니다

가족과 함께 낮선 곳에서

야영을 해본 지가 아득하지만

 

원래 야생 체질이

아직도 남아 있는 듯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풀꽃향기 신선한 공기와

힘차게 떠 오르는 아침햇살

 

그 속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연에 동화되고 색다른 

짜릿한 쾌감이 흐릅니다

 

이래서 캠핑을 하나 봅니다

그 중독성이 있는 듯 고생도

했지만, 다음에 또 오고 싶군요

 

더운 날 스스로

사서 하는 고생으로

더위를 극복하는 이열치열~~~*

 

 

야영의 색다른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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