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들꽃 속으로 휴식 캠핑*
한여름에
푹푹 찌는듯한 더위에
땀띠가 나도록 고생했습니다
지루한 긴 장마에
습도 높고 끈적거림이
꼬리를 내리고 물러가자
선선한 바람에
하늘이 한층 높아지고
한결 견딜만한 날입니다
여름 내내 가족이
고생했다는 보상심리가
작동하여 풀꽃 향기 가득한
들꽃 속으로
가족 캠핑을 나왔습니다
산다는 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쟁과 긴장감 속에
마모되고 뭉친 마음에 근육을
이완시키고 풀어 주어야 합니다
어렵고 힘든
시절일수록 가족이 함께
뭉치고, 단합해야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립니다
많이 웃고 즐겁게 살기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하늘에 축복 속에
반려견이 함께 뛰어노는
감사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가족이 함께한 들꽃 속에서~~~*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물머리 가을 풍경 (245) | 2023.09.12 |
---|---|
가을 향기 속에 사색 (267) | 2023.09.10 |
전원마을 아침 산책 (209) | 2023.09.05 |
휴식이 있는 주말 산책 (257) | 2023.09.03 |
두물경 일출 나비 (295) | 202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