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동대문 프라자 야경*
오랜만에 서울
도심으로 들어왔습니다
겨울이 점점 깊어지고
날씨가 추워지자
움츠린 옷깃에 종종걸음으로
저마다 빠른 걸음으로
서둘러 귀가하지만
나온 김에 휘황찬란한
야경 속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며
화려한 도심 불빛 속에 서
소중한 인연을 생각해 봅니다
끊겨 질 듯하면서도
이어져 오는 소식에
반가운 모습이 밝은 미소로
뚜렷이 다가옵니다
봄이 오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단풍이 들고
앙상한 낙엽이 지도록
함께 할 수 있는 마음에
감사함을 섞어 마시렵니다
12월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함께 만날 수 있는 것도 인생
항로에 정해진 코스 같습니다
감기 없는 겨울 나시고
항상 온전하게 건강 하시길
마음속으로 빌어 봅니다~~~*
찬란한 야경 불빛 속에서~~~*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대숲 노을 산책길 (218) | 2023.12.12 |
---|---|
정동진 겨울여행 (259) | 2023.12.10 |
낙엽이 지는 길 (222) | 2023.12.04 |
떠나는 가을 송별식 (227) | 2023.12.02 |
노란 산책과 휴식에 명소 (241) | 2023.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