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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양수리 봄 산책

김영래

 

*양수리에 봄 산책*

 

봄은 확실히 봄인데

비가 오다 바람 불다

고르지 않은 일기에

 

행동반경이 줄어들고

운신에 폭을 움츠리고

산책을 갈까 말까 하면서

 

뭉그적거리자

답답했던 반려견이

꼬리를 흔들고 성화다

 

봄비가 내리며

오존층 가스를 비바람이

말끔히 청소해 오랜만에

 

맑고 푸른 하늘에 쾌청하고

좋은 날씨를 만들었습니다

방콕을 하던 사람이 하나둘

 

나와 산책을 하고

자전거 라이딩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봄꽃이 피기 시작하며

겨우내 그립던 친구를 만나

 

개나리 진달래 목련이

순서대로 피면 향긋한 꽃

나들이를 함께 하렵니다

 

푸른 초원에

파란 하늘만 봐도

가슴이 설레고 좋습니다~~~*

 

 

하얀 구름 보면서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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