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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봄 향기 라이딩

김영래

 

*봄 향기 라이딩 *

 

아직은 아침저녁으론

선선한 기온 이지만

개나리 목련꽃이 이어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여기저기서 바 턴 을 받아

봄꽃이 방글거리며 피자

 

유쾌한 자전거 행렬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즐거운 라이딩을 합니다

 

두툼한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 지고

많은 사람이 봄 마중을

 

나와 향긋한

풀꽃 향기 속에서

나물도 캐며 아련한 고향 표

 

향수를 불러와 푸른

시절을 음미합니다

아이들도 덩달아 신이나

 

마음껏 뛰어놀고

새들이 노래하는데

행복이 별거 아닙니다

 

아무 일도 없고

모든 게 정상 적으로

작동하며 마음에 넉넉하게

 

느끼며 먼 하늘을 조용히

앉아 응시하며 바라봅니다

모든 것을 지내 놓고 보니

 

그렇게 춥던 겨울도

한 순간 찰나였습니다

고요한 쉼이 있는 시간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봄 내음이 너무도 좋습니다~~~*

 

 

소소한 일상 속에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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