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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푸른 초원 자전거 소풍

김영래

 

*푸른 초원 자전거 소풍*

 

연두색 초원이 무성해지며

꽃이 피고 나무가 우거지기

시작하는 계절이 다가와

 

자전거 소풍 가기

딱 좋은 시절입니다

오늘은 강둑길 따라

 

가슴을 활짝 열고

큰 숨을 들이마시며

풀꽃 향기 가득한

 

푸른 초원으로

블루투스 음악을 틀고

신나게 달리며 자전거를 타고

 

푸른 소풍을 나왔습니다

도시에 삶 이란 밥줄에

발목이 잡혀 꽃이 피는지

 

지는지도 모르고

분주하게 살아갑니다

이번 주엔 일손을 잠시 멈추고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푸른 들녘을 힘차게

한번 달려 보세요

 

산다는 건 내일을 위해

방전된 에너지를 충전하고

휴식과 산책은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미노산 같은

정신 건강 영양제입니다

 

 

이번 주엔 꼭 기쁨을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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