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전원 마을 초록 호수

김영래

 

*전원 마을 초록 호수*

 

요즘은 어딜 가나

들꽃 천국입니다

어떤 분은 한곳에서

 

평생을 살며

흡족한 평안을 즐기고

만족하는 삶을 살지만

 

모든 게 잘 풀리지 않아 

계속 이사를 해야만 하는

고되고 아린 삶도 있습니다

 

운명적으로 억지로 안 돼

이곳저곳을 찾아 헤맨다,

행복이란 아주 먼 곳

 

신비스러운 미지에

있는 게 아닌 듯하다,

무지개가 아름다워도

 

손으로 쥘 수 없듯이

보고 느끼는 선한 기운이

항상 마음 중심에 있어야 한다

 

악착같이 고생을 해서

재산을 모으고 살만하면

몸이 망가져서 고생을 하는

 

멍들고 아픈 마음도 있습니다

이럴 땐 한 발자국 물러나

상처받은 치유를 하기에

 

늘 자연을 가까이하며

평정을 찾으며 천천히

회복하여 또 다른 세상에

 

눈을 뜨게 되어 

자연이 차려준 기쁨에

감사함을 배우는 계기가 된다,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이 스스로 형성될 때

멀리 보는 안목이 열린다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터득되는 자기 도정의 마음

수련을 지나야 가능한 일이다~~~*

 

 

아름다운 세상 보는 마음~~~*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랏빛 들꽃 속으로  (125) 2024.06.09
강마을 빵 카페  (122) 2024.06.07
푸른 들녘 아침 운동  (133) 2024.06.03
양수리 둘레길 산책  (123) 2024.05.31
유채밭 원두막 가는 길  (132)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