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떠나자 푸른 바다로*
찜통더위에
이렇게 무더운 날은
집안에 가만있는 게
가장 좋은 거라 하며
집 나가면 차 막히고
생고생한다고 생각하다
밤에도 열대야로 숨이
막힐 듯 기승을 부리자
생각해 보니 이게 아니다
지금 떠나자, 바다로
서두르며 출발합니다
사람이란 더위를 먹으며
감정에 기복이 심해 마음이
가는 대로 움직이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다
여태껏 살아오면서
느낀 것은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쪽으로 행해야
뒤 탈이 없고 편안하다
그것이 작은 행복을
지속 시키는 부가세다
우여곡절 속에 왔지만
하여간 탁 터진 수평선과
푸른 파도를 바라보니
가슴이 후련하고 좋긴 좋다
사람마다 가치관관 목적이
모두가 제각기 다양하고
다르지만 산다는 것은
가족이 함께 즐거워하고
해맑은 웃음소리가 날 때
드물게 맛보는 보람에
순간이고 찰나다 힘들어도
가끔은 환희를 느껴 보고
희망찬 내일을 충전하자
그게 더위를 물리치고
슬기로 게 잘 사는 일이다~~~*
힘 내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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