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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반려견 행복 산책길

 

김영래

 

*반려견 행복한 산책길*

 

그렇게 찬 바람이 불며

유난이도 자주 내리던 눈이

따사로운 햇살에 녹아내리고

 

절기의 시절을

거역하지 못하고

양지바른 곳에는

 

푸릇푸릇 새싹이

돋아 나고 봄기운이

여기저기서 나타 나자

 

겨울네 움츠렸던 마음에

많은 사람이 봄 나들이를

반려견과 함께 나왔습니다

 

푸른 하늘에 하얀 솜사 탕

구름만 처다 보아도 괜스레

기분이 풀리고 참 좋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을

즐기는 마음에 기쁨이 역력하다

 

반려견 천만 시대에

견종도 다양하고 특이하다

가지 각색의 옷을 입고 멋을 낸

 

풍경이 격세 지감이다

신발을 신은 견도 있고

미장원을 다니는 시대

 

이제 반려견도

한 가족에 구성원이

된 지가 이미 오레 됐습니다

 

주인을 잘 따르고

재롱을 부리는 애교에

반하여 정이 들고 날로

 

점점 늘어 갑니다

꽃피는 춘삼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봄날 되세요~~~*

 

 

단출한 핵 가족 시대에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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