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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물 소리길 김영래 *봄이 오는 물소리길* 찬 바람 꽃샘추위 속에우여곡절을 그리며 봄이오긴 오는 데 쉽지 않은 듯 황사에 미세 먼지에해방꾼이 많은 듯합니다하지만 어렵게 도달한 자연의 섭리적인시절을 거역하지 못하고계곡물 흐르는 낙차 소리가 앞산부터 들리기 시작하고점차 푸른 들풀이 파릇파릇양지바른 실개천 따라 서 하루가 다르게버져 나가기 시작한다꽃이 만발하기 전에는 푸른 들풀만 보아도반갑고 좋은 마음이 들어물소리 길 따라 산책을 합니다 꾸불꾸불 휘어진 길얼기설기 쌓아 올린오래된 돌담이 정겨워 한적한 이 길을 좋아합니다참새가 지적이고 누렁이와장작을 쌓아 올린 풍경이 아련한 고향집향수를 불러옵니다산책을 마친 후 마시는 커피 한잔이 한적한 곳풍경을 섞어 마실 떼가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합니다 고향을 떠나 온지가그렇게 오레 됐.. 더보기
봄 산책 이웃과 식사 김영래 *봄 산책 이웃과 식사* 봄바람에하루가 다르게날씨가 풀리자 겨우내 움츠렸던마음이 기지개를 하며산책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오랜만에 이웃과함께 산책을 하고궁금했던 이야기를 하며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겨울 추위에 시달려서봄철은 몸이 나른하고 입맛을 잃기 쉽다이럴 땐 제철 채소와보양 식으로 건강을 챙기면 좋을 듯합니다봄동 겉저이 무침에찹쌀 누룽지 백숙을 메뉴로 정했습니다단골 집으로 변합 없는구수한 맛에 많은 손님이 다시 찾는 맛집입니다오늘은 이웃과 함께강변 산책도 하고 식도락도 즐겼으니이만하면 흡족한 만남에꽤 괜찮은 날이 아니가 한 동네에 같이 살며건강한 웃음으로 만나소통할 수 있는 인연도 하늘이 내려 주신축복이 아닌가 합니다사이좋고 신뢰와 정이 있는 삶~~~*  강 마을에 소소한 일상~~~* 더보기
물에 정원 봄 풍경 김영래 *물에 정원 봄 풍경*  아직은 메마른 나무지만물속에 잠긴 물 그림자가반영으로 어른 거란다 땅 속에 나무뿌리는부지런하게 수분을빨아올리려 애를 쓴다 겨울잠에서 깬 대지엔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이제 곧 푸른 초원이 되겠지 물에 정원을천천히 느리게한 바퀴 돌아보고 조용하고 한적한벤치에 홀로 앉아 경건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나의 내면을들여다보렵니다지난날 지나간 곳에 혹시라도 상처 주는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헤아려 보려고 합니다 한다고 했지만자연 앞에 머리 숙이고이제부터라도 바로잡고 올 바른 정도를이탈하지 말고 선하고착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세상에 평범한 이치는남에게 악과 선을 행하면반드시 되돌아올 겁니다 자신의 주위를항상 확인하며 둘러보고 잘못된 점이 없는지 살피자~~~* 봄 산책과 자기 성찰~~~~*  "Pan.. 더보기
봄 노을 겨울 송별식 김영래 *봄 노을 겨울 송별식*  아직은 조석으론찬 기운이 있지만봄과 겨울이 사이좋게 공존하는 계절입니다버겁고 풍진 세상장애물 경주를 하듯 앞만 보고 정신없이빠르게 달려온 세월에잠깐 멈춰 서서 곰곰이 지나간 시간 되돌아보니모든 것이 찰나고한 순간인 듯하다 감사함을 배우는데수많은 날 들이지나간 후에야 터득하였습니다 살아 숨 쉬고 있음과온전한 몸과 마음에하늘에 감사드립니다 강가에 서서붉은 노을을 바라보며겨울 송별식을 합니다 하루하루를즐거운 마음으로축제처럼 기쁘게 살렵니다 오늘은 감사함을실천하는 마음으로 저녁을맛있게 먹고 들어 가겠습니다 산도 하늘도 강도나에겐 모든 게 깨우침을내려주는 선생님입니다~~~* 자연에서 배우는 노을 사색~~~* 더보기
가족 산책과 커피 타임 김영래 *가족 산책  커피 타임* 어제는 맑은 하늘에화창한 날씨였으나오늘은 흐린 날씨에 회색빛 하늘에 종일 토록 뿌였게꾸물 거리는 군요 황사 인가 망설이다가가족이 함께 걷기 산책을천천히 나가 보렵니다 강마을에 일상 중취미가 되어 버린 것은느림에 미학을 즐기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 때문에문화생활의 불편 함을감수하며 살고 있습니다 개인 적인 취향 때문에다소 미안 함이 있지만가족이 이해해 준 덕분에 늘 감사하고고맙게 생각하고베려 속에 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평창 강에서형성된 서정 적인 인성이평생을 따라다닙니다 자욱한 물안개물새가 사는 강마을이나의 내면을 성장시킨 원동력이고 재료였다두메산골 마을이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산책을 마치고가족과 함께 마시는커피 한잔의 휴식은 삶의 기쁨이요소중한 눈빛 교류와소통의 통로입.. 더보기
반려견 행복 산책길 김영래 *반려견 행복한 산책길* 그렇게 찬 바람이 불며유난이도 자주 내리던 눈이따사로운 햇살에 녹아내리고 절기의 시절을거역하지 못하고양지바른 곳에는 푸릇푸릇 새싹이돋아 나고 봄기운이여기저기서 나타 나자 겨울네 움츠렸던 마음에많은 사람이 봄 나들이를반려견과 함께 나왔습니다 푸른 하늘에 하얀 솜사 탕구름만 처다 보아도 괜스레기분이 풀리고 참 좋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을즐기는 마음에 기쁨이 역력하다 반려견 천만 시대에견종도 다양하고 특이하다가지 각색의 옷을 입고 멋을 낸 풍경이 격세 지감이다신발을 신은 견도 있고미장원을 다니는 시대 이제 반려견도한 가족에 구성원이된 지가 이미 오레 됐습니다 주인을 잘 따르고재롱을 부리는 애교에반하여 정이 들고 날로 점점 늘어 갑니다꽃피는 춘삼월 모두가즐겁.. 더보기
양수리에 온 고니 김영래 *양수리에 돌아온 고니* 해마다 이맘 때면철새들이 돌아갈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남쪽 철새 도래지에서북쪽 이동 경로를 따라날아오다 중간 기착지인 양수리까지 도착하여휴식을 취하며 떠날준비 운동을 합니다 이때다 싶어 많은 분이찾아와 관찰 카메라에앵글 속의 포커스를 맞추며 멋진 기록을 남기려열심히 찰칵거립니다참으로 열성 적입니다 오늘도 이렇게자산만의 색 다른 특유의명작을 꿈꾸며 분주합니다 큰 원을 그리다내려앉는 고니의 장면중물탕 치기가 일품입니다 남침판도 없이정확하게 찾아오는철새들은 참으로 멋집니다 해마다 보는 일이지만탐조의 순간은 즐겁고마음에 평안과 훨링이 되고 안구 정화를 하며  자연을 보고 느끼는소중한 만남입니다~~~*  철새와 함께 눈빛 교감~~~ * 더보기
춘설이 내린 날 김영래 *봄눈이 내린 날* 춘 삼월 연두색 새싹이얼굴을 빼꼬미 내 밀고새 봄에 방글 인사를 하려다 깜짝 놀란 마음에추위에 떨며 움츠리며가냘픈 새순이 난감합니다  어제는 비바람에 시 달리 더니오늘은 하얀 눈이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많들어 다시 겨울로되돌아간 듯한 풍경입니다 경첩이 다가와개구리도 나오다가다시 숨어 버린 듯합니다 그래도 떠나는겨울이 아쉬운 듯눈 내린 호수를 한 바퀴 천천히 음미하며돌아보며 떠나는 겨울 송별 식을 하렵니다 눈으로 손을 비벼보며잘 가라며 되 뇌어 봅니다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만들고 남긴 겨울 추억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따뜻한 베이커리 카페에 앉아 향기 좋은 커피 한잔에가족의 사랑을 잘 섞어마시며 지난날을 반추합니다 산다는 건 그런 것모든 게 한 순간이고짧은 찰나인 듯합니다 봄 꽃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