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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기찬 봄 대문 열기 김영래 *활기찬 봄 대문 열기* 며칠동안 꽃샘추위로 들죽 날죽 하던 날씨가 회색빛 하늘이 걷치고 모처럼 맑은 해쌀이 비추자 많은 사람이 야외로 나와 강 마을이 분비기 시작했습니다 봄 마중 하는 기분으로 저마다의 취미활 동이 시작되어 기지계를 합니다 친구와 함께 걷기 운동을 하는 분 모처럼 자전거 동호회 모습이 한 줄로 힘차게 달려갑니다 절친한 친구 분과 함께 모여 함박웃음소리를 날리며 수다 소리도 들립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봄은 묘한 기운이 내려줍니다 이레서 또 생동하는 새봄의 시작함을 알리고 희망을 않고 살만한 세상을 그려 갑니다 이제 곶 꽃이 피고 온 들녘이 푸른 옷으로 아름답게 갈아입겠지요 석양 하늘에 붉은 노을이 질때까지 벤치에 다정이 앉아 바라보며 겨울 송별식을 합니다 온전하게 잘 버터온 자신.. 더보기
춘천 여행 소양 댐 김영래 *춘천 여행 소양댐* 빠르게 흐르는 세월 속에 수많은 크고 작은 일들을 마치 장애물 경주를 하듯이 숨 가쁘게 지나가며 달려온 지난날에 경험이 축적되며 힘든 날의 보상 심리가 작동하기 시작하였는지 살아가는 방식이 많이 변해 휴일이면 자투리 시간만 나도 가족 간의 소통의 부족함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따스한 위로가 꼭 필요한 메마른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원래 태생적으로 한적한 강가에 살면서도 또 다른 호수를 찾아 나섭니다 반려견을 데리고 가 가족과 함께 소양댐을 한바퀴 돌고 나니 마음이 한결 평안해지고 이상하리만치 묘하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크고 웅장한 꿈은 아니라도 더도 말고 지금처럼 사진을하며 산도 보고 새도 촬영하며 가족과 함께 마음에 창을 열고 진솔한 마음으로 화목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면.. 더보기
눈 내린 날 고니 출사 김영래 *눈 내린 날 고니 출사* 따뜻한 남쪽 지방은 벌써 봄소식이 있지만 지형적으로 산이 많고 호수가 많은 양수리는 꽃샘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비가 오다 잔설이 자주 내려 두 계절이 공존 하는듯한 시기입니다 철새가 떠날 때쯤이 되면 먼 시베리아로 돌아갈 준비 운동을 하며 잠깐 머무는 중간 기착지입니다 눈발이 날리지만 오늘은 몇 마리나 왔을까 ? 궁금하여 카메라를 챙기고 관찰 산책로로까지 한 바퀴 돌아 보렵니다 다양한 철새를 보는 재미도 강 마을에 사는 덕분에 해마다 이맘때면 겪는 소소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자연과 어울리는 감사한 몰입에 시간이었습니다~~~* 양수리 철새 관찰로~~~* "Pan-Romanze / Edward Simoni" 더보기
끌리는 인연의 끈 김영래 *끌리는 인연의 끈* 오늘은 오래전부터 산 방 생활을 하시며 마음공부를 하시는 수연 선생님과 자운님을 만나는 뜻깊은 날입니다 반가운 만남에 포응을 하고 오랜만에 함께 식사를 하니 즐겁고 너무 좋습니다 카페로 자리를 옮겨 마음에 와닫는 말씀을 조용히 경청하니 명상하던 옛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연과 만나고 스치고 지나가지만 사람마다 지닌 향기와 인성과 성품에 따라 오래도록 기억 속에 각인 되어 빛을 발한다 수십 년을 교류하여도 돌아서면 까맣게 잊혀 지는 인연도 있고 오래도록 못 보다가 만나도 어제도 만난 것처럼 친숙하고 마음이 편하며 지남철같이 자꾸만 끌리는 알 수 없는 오묘한 인연도 있다 아마 우주의 섭리 적 신비한 연결 고리가 아닌가 한다 참으로 복 되고 소중한 만남 이.. 더보기
춘설에 떠나는 여행 김영래 *춘설에 떠나는 여행 * 사람에 삶이란 한치 앞을 예측 할 수 없는 것 한 때는 세상에 겁 날개 없고 무엇이 든지 하면 된다며 무리수와 아집으로 버무려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 없이 밟던 시절도 지네 놓고 보니 허황된 자아도취였습니다 인생사 내가 아는 게 전부가 아니다는걸 알아 갈 즘에야 주위를 둘러보게 되며 배려와 함께 가는 공존을 배웠습니다 나누고 비우며 아무 탈 없이 온전하게 사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한 기쁨이고 목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몇 년 전 큰 일을 겪고 혼쭐이 나고부터는 삶의 방식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일한 만큼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갰다는 마음이 바로 섰습니다 인생은 여행 같은 것입니다 주어진 여건에 만.. 더보기
밤사이에 함박눈이 김영래 *밤사이에 함박눈이 * 추운 겨울이 끝나고 꽃 피는 봄이 오나 했는데 가던 겨울이 되돌아와 새벽에 일어나니 밤사이에 함박눈이 내려 소복이 쌓였습니다 아마도 시샘을 하나 봅니다 모처럼 가족과 약속을 잡고 일정을 잡았는데 뜻밖에 폭설 여행이 되었습니다 하늘이 하시는 일이란 인간의 영역 밖이라 필경 오묘하고 깊은 뜻이 있을 겁니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고 조심조심 안전 운전하며 선물로 생각하고 기쁘고 즐겁게 사용하겠습니다 한겨울보다 더 많이 내린 눈 덕분에 걱정이 좀 되긴 했지만 안도하는 마음에 따뜻한 장작불에 찬 한잔만으로도 아름답고 행복한 만남의 순간이었습니다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설경 속에 긴 여운~~~* 더보기
두물경 산책과 휴식 김영래 *두물경 휴식과 산책* 아직은 아침엔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한낮에 제법 따사로운 햇살에 얼음이 녹기 시작하고 물밑엔 푸른 새싹이 돋아 봄기운이 연연합니다 모처럼 움츠렸던 마음이 기지게를 하고 많은 사람이 두물경을 찾아와 산책과 조용한 휴식으로 강물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를 합니다 이제 곧 아지랑이가 피고 길가엔 노란 민들레가 피어 방 글 미소로 봄 인사를 하겠지요 이번 주말엔 차 밀림 없이 편리한 전철로 양수역에서 내려 느림에 미학을 즐겨보세요 두물경 풍경 주말 스케치~~~* 더보기
불타는 명동 야시장 김영래 *불타는 명동 야시장* 한적한 강마을에 살면서 가끔은 북적거리는 서울로 나가 명동 거리를 걸어봅니다 활기찬 풍경에 불야성을 이루며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까닭을 알듯 한 마음에 두리번 거리며 고기 타는 냄새에 묻혀 다양한 먹거리 축제 박람회에 온 듯한 착각이 듭니다 세계 각국 관광객이 보는 눈빛엔 어떻게 보일까 사뭇 궁금합니다 킹크랩 골뱅이 바닷가재 꿀 호떡 군밤 새우튀김 마술사의 불 쇼 같은 꼬치구이 수많은 음식을 구경하며 먹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시끌벅적한 사람 사는듯한 이색적인 풍경이 복잡 하고 다양한 눈팅한번 다녀오시면 좋을듯합니다 오늘은 또 다른 경험을 하며 하루가 저물어 밤이 깊어져 갑니다~~~* 늘 건강하시며 행복하세요~~~* 린에 - 여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