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푸른 바다 휴식 여행*
숨 가쁘게 달려온 한해
아직도 이루지 못한 꿈과
산적한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이 어려운 시절에 아무 일
없이 온전하게 살아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기쁘게 축하하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가장 소중한 친구와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입니다
바쁠수록 서둘지 말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우정을 다지는 자정의 시간
끝없는 수평선과
철석이며 밀려오는
푸른 파도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탁 트이고
마음이 후련합니다
바다는 언제 찾아도 많은
기쁨과 위안을 줍니다
이래서 자꾸만 오게 됩니다
산책 후 어시장을 둘러보고
싱싱한 해산물로
매콤하고 맛깔나는 우정을
찰지게 반죽해 보렵니다
갈매기 무도회
푸른 파도 뱃고동 소리
거기에 소주 한잔을 곁들여
평범한 일상을
가장 아름답고 살만한
날로 만들어 보렵니다~~~*
스스로 기쁜 세상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