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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안개 속의 상념 김영래 *안개속의 상념* 안개도 새벽 이슬도 사이좋게 어울려 뿌였게 동이트는 여명과 어울려 숨밖꼭질 을 한다 비탈진 강뚝길에는 세상 밖으로 처음나온 새싹이 세수를 하며 방긋 웃는다 보이지 않는 새벽 하늘처럼 도무지 알수없는 미지의 그 마음 불타는 가슴은 꿈 속을 혜메며 외로운 만큼 절실했.. 더보기
하늘도 흐린날 김영래 *하늘도 흐린날* 마음도 흐리고 하늘도 흐린날 봄 소식 전하려 그대 병문안 가는데 물끄 럼이 서 서 창밖을 내다 보는그대 푸른 새싹이 피어 납니다 이렇게 싱그러운 꽃망을 할짝 피어 나는데 그대도 훌훌 털고 해맑은 웃음으로 아무일 없듯이 달려 왔으면 좋겠 습니다 빗물에 가려 있지만 눈물.. 더보기
꽃 향기가 불러온 담장길 김영래 꽃 향기가 불러온 담장길 아지 랭이 속에 봄바람 살랑 살랑 불기 시작 하더니 이슬비가 내린다 오랜 기다림 속에 봄비를 맏고 앙징 스런 꽃 망울이 우산을 펴듯이 여기 저기 서 피기 시작하여 활짝 웃으며 벌나비 불러 모은다 비에 젖은 대지는 온동네 일손을 바쁘게 한다 꽃 향기가 가슴 속에 .. 더보기
노을 속의 고백 김영래 노을 속의 고백 아름다운 봄 바다 에서 노을로 하늘이 온통 곱게 붉게 물들때 밝고 고운 미소를 보며 용기를 내어 솔직한`마음으로 사랑을 고백을 하였습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이 있어도 굳건히 함께 할것을 갈메기 는 하늘높이 춤추었고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순간 이마음을 .. 더보기
푸른 새싹이 김영래 푸른 새싹이 시절을 알리는 봄비가 보슬 보슬 내림니다 겨울내 매마른 가지를 촉촉히 적시어 줍니다 푸르름 의 새순이 움트길 바라는 나무도 양팔을 벌리며 지긋히 눈을감고 흡족해 합니다 봄비가 고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순이 새록 새록 돗아나 연두색 푸른 잎이 피어날때 향긋한 플향기.. 더보기
안개 속에 또 다른세상 김영래 안개 속에 또 다른세상 새벽 안개로 강뚝 길 언저리가 보였다 사라 졌다 숨밖 꼴질 놀이를 한다 하지만 나는 이길을 눈을 감고도 알수있다 홀로 있어도 좋은 강뚝길 이슬이 내린다 오묘한 풍경이 가슴 으로 다가온다 희뿌연 안개가 운길산 중턱으로 올라갈 줌 나의 형채도 드러나고 아침 햇살.. 더보기
술에 취한 밤바다 김영래 술에 취한 밤 바다 밤하늘엔 초승달 과 어울려 초롱 초롱 별이 빛난다 파도에 묻어온 해풍이 코끝을 간지럽 힌다 술잔 속엔 추억이 아른 거리며 술잔 속에 그리움이 넘실 거린다 단숨에 보고품을 섞어 마신다 젖은 두눈에 뿌엿게 다가오는 얼굴 휘청 거리며 몽롱한 기억 저편에 마냥 웃고만 서.. 더보기
농촌에 봄 김영래 농촌에봄 우리 마을에도 들로 산으로 논뚜럭 사이로 봄 향기가 불어 옵니다 황토빛 옥토를 곱게갈아 파종을 하는 이씨에 손 놀림이 분주하다 잎도 피기전 노랑 꽃부터 얼굴을 내밀며 돌담장 사이로 성급히 꽃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옵니다 꽁꽁언 겨울 추위를 땅 속에서 잘 견디어 낸 육쪽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