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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계절 그리기 김영래 계절그리기 인생 길에서 순수한 삶과 올바른 행동을 배우고 싶거던 때와 시절을 알아차리는 계절을 보며 배워라 자연속에서 저 들판 오솔 길에서 이름 모를 야생화 를 보라 무수한 생명 채가 살아 꿈틀 거린다 순환 법칙의 자연 속에서 아름다움 을 보지 못한자 세상에서 허상만 �다 가는구나.. 더보기
그리움 김영래 그리움 보고싶은 마음에 동구밖 오솔길을 걸어도 세월은가고 거실에서 조용히 음악을 들어도 세월은 줄달음 친다 추억 속에 나래를 펴봐도 그리움은 달굼질만 하고 하늘 져편에 있는 그대는 아는지 모르는지 흐르는 세월 속에 나는 오늘도 그리움을 안주삼아 한잔 술을 기우리니 고독이 먼저.. 더보기
겨울비 김영래 겨울비 방긋이 곱게 웃으며 초져녁 둥근달이 뜨더니 슬며시 구름 속으로 사라져가고 때아닌 겨울비가 내린다 얼큰한 취기로 보내기 싫어는데 아쉬움 뒤로한채 그대는 멀어져간다~~ 아~`그 순간 고독이 멀어져 빗속에 묻치는데 뚜벅 뚜벅 젖은 고독을 발고 나는 빗속을 응시한다 더보기
힌머리 갈대 김영래 힌머리갈대 남한 강변을 우정과 함께하는 기뿜속에서 산책 길로 걸어 가는데 하얀 갈대가 바람에 힌 머리를 흔들며 유연한 몸매와 곡선을 장랑하며 산들 산들 춤을 춤니다 흐르는 세월속에 나이태는 속일수없어 어느덧 친구에 머리도 하얗게 하얗게 여물어 색이 바렛다 한얀 갈대와 힌 머리 .. 더보기
개 꿈 김영래 개꿈 새벽잠에서 문을 긁는소리에 잠을깬다 집에서 기르는 메리란 애완견이 이 시간이면 화장실 간다고 문을 긁는다 그때가 벌써 20년전 청량리 경동시장에 물건사러 갔다가 시장골목길 가축시장에서 철망에 갇혀서 눈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쳐다보는 묘하게 생긴 강아지가 나를 사달라고 .. 더보기
지하철 안에서 김영래 지하철 안에서 어둠속을 뚤고 땅속으로 달리는 서울의 지하철 서민들의 꿈과 애환을 실고 힘차게 희망의 내일로 달린다 저마다 표정이 다른 삶의 축소판 묵직한 짐 보따를 머리에 이고 타시는 하얀 머리 할머니 영어 문장을 외우며 반복하여 중얼 거리는 학생 부족한 수면을 토막 잠으로 때우.. 더보기
시 레 기 김영래 시레기 옹색하고 허기지던 그시설 서리맞은 배추밭에서 이삭을 줍는다 유난히도 춥고 긴 겨울 가난한 밥상을 위해 머리에 수건 쓰시고 함지박에 담아 머리에 이고가시던 어머니 의 뒤모습 나는 부끄럼을 감추고 이삭을 주섯지 크다말고 얼어버린 작고 조그만 달랑무 양지바른 곳에서 어머니.. 더보기
불면증 불면증 김영래 긴긴 겨울 밤이 뿌엿게 꼼지락 거리며 날이 밝아 온다 밤이 새도록 뒤척이다 멀어저 간 그리움 창밖 양수대교 위를 떠돌던 밤 안개가 새벽 바람을 타고 조금씩 사라저 간다 내 마음 한쪽을 움켜 쥐고있던 형상이 무었이 그리도 복잡한지 도통 알수없는 속 마음 내눈 가장 자리를 맴돌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