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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 김영래 *봄이 오는 길목* 하루가 다르게날씨가 따뜻하게변하고 나무 가지마다 물이 오르고새순이 싹트며 봄기운은확실하게 다가오는데  꽃만 피는 게 아니고아쉽지만 불청객도함께 묻어옵니다 꽃바람 황사 바람미세 먼지가 함께어울려 섞여 옵니다 엇지 됐던 기다리던봄은 우리 곁으로 바짝다가와 많은 사람이 나와 봄 맞지 산책을 합니다세상에 이치는 모든 것이다 좋을 수는 없는듯합니다 신문 방송을 보면웃을 일이 별로 없는혼란스러운 시국이지만 산책을 하며 기지개를하고 나니 한결 기분이풀어진 듯합니다 걷자 그리고 웃자그러면 한결 마음이가벼워지고 좋습니다~~~*   스스로 마음 정화 하기~~~* 더보기
두물경 시 낭송회 김영래 *두물경 시 낭송회* 산수유가 꽃이피기 시작하는 날많은 사람들이 양수리 두물머리를 찾아봄꽃 향기 속에 서시 낭송회가 열렸습니다 겨울부터 얼어부 튼정치가 반목과 정쟁으로끝없이 이어지자 지쳐가는  시민들에게는 잠시나마청량제가 되어 위안을 주는시 낭송 회는 참 좋았습니다 반려견을 데리고산책 나오신 분 과주말 나들이에 우연히 마주친 주민들이한마음 한 뜻이 되어유명 애창 시가 나올 때 탄성과 박수를 치며즐겁고 행복한 만남에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책으로 읽는 것보다낭송사마다 다른 특유의묘미가 마음에 전달되는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이번 낭송회 개최해 주신시인 협회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모임이자주 열렸으면 하는마음이 간절합니다 시 사랑회 저변 확대와소통의 장으로 발전하는계기로 기억될 겁니다~~~*  두물머리 시 낭.. 더보기
봄비 속에 우중 산책 김영래 *봄비에 우중 산책* 메마른 대지를봄 비가 내리며온 들녘을 적시며 타는 목마름의 나무가지가에 단비가 되어새싹이 움트며 이파리가 하나 둘 나오고 이슬비가 오다 말다변덕을 부리는 데 많은 사람이우산을 받쳐 들고우중 산책을 나왔습니다 이 비가 지나 가면본격 적으로 봄꽃이아름답게 피어날 겁니다 꽃피는 새 봄에는마음을 설레게 하는그리운 사람을 만나자 오늘 산책 나온봄처녀 마음에 사랑이예쁜 열매로 연결되어  새로운 아기가많이 태어나는 기쁨을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노령 사회로 진입한인구 감소가 증가로회복되길 바라는 바입니다 비 오는 날 반주한잔하고 쏘아 올린내 마음속에 넋두리~~~*  봄비에 예쁜 사랑 하세요~~~* 더보기
3월에 오는 봄눈 김영래 *3월에 오는 봄눈* 봄은 확실한 봄인데밤 사이에 하얀 눈이소복이 내렸습니다 꽃 피는 춘 삼월에연두색 새순이 깜짝 놀라추위에 가냘프게 떨고 있다 떠나 던 겨울이시샘을 했는지 가던 길을되돌아와 꽃샘추위를 날린다 하늘이 하는 일은알 수가 없지만 필경깊은 뜻이 있을 겁니다 인간의 영역으로는한 치 앞을 가늠하고풀 수 없는 심오한 뜻 버겁고 힘든 시절일수록가족이 함께 하여  화목과사랑으로 살라는 메시지로 받아 드리겠습니다황사 바람에 미세 먼지에눈까지 내린 꽃샘추위지만 한 번뿐이 없는 인생좋은 쪽으로 생각하며소중하고  슬기롭게 잘 사용하겠습니다눈 내린 풍경이 아름다운창 넓은 베이커리에서 봄꽃과 설경을동시에 감상하며감사함에 묵상을 합니다 아무도 아프지 말고더도 말고 지금처럼만건강한 만남이었으면 합니다~~~* .. 더보기
봄이 오는 물 소리길 김영래 *봄이 오는 물소리길* 찬 바람 꽃샘추위 속에우여곡절을 그리며 봄이오긴 오는 데 쉽지 않은 듯 황사에 미세 먼지에해방꾼이 많은 듯합니다하지만 어렵게 도달한 자연의 섭리적인시절을 거역하지 못하고계곡물 흐르는 낙차 소리가 앞산부터 들리기 시작하고점차 푸른 들풀이 파릇파릇양지바른 실개천 따라 서 하루가 다르게버져 나가기 시작한다꽃이 만발하기 전에는 푸른 들풀만 보아도반갑고 좋은 마음이 들어물소리 길 따라 산책을 합니다 꾸불꾸불 휘어진 길얼기설기 쌓아 올린오래된 돌담이 정겨워 한적한 이 길을 좋아합니다참새가 지적이고 누렁이와장작을 쌓아 올린 풍경이 아련한 고향집향수를 불러옵니다산책을 마친 후 마시는 커피 한잔이 한적한 곳풍경을 섞어 마실 떼가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합니다 고향을 떠나 온지가그렇게 오레 됐.. 더보기
봄 산책 이웃과 식사 김영래 *봄 산책 이웃과 식사* 봄바람에하루가 다르게날씨가 풀리자 겨우내 움츠렸던마음이 기지개를 하며산책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오랜만에 이웃과함께 산책을 하고궁금했던 이야기를 하며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겨울 추위에 시달려서봄철은 몸이 나른하고 입맛을 잃기 쉽다이럴 땐 제철 채소와보양 식으로 건강을 챙기면 좋을 듯합니다봄동 겉저이 무침에찹쌀 누룽지 백숙을 메뉴로 정했습니다단골 집으로 변합 없는구수한 맛에 많은 손님이 다시 찾는 맛집입니다오늘은 이웃과 함께강변 산책도 하고 식도락도 즐겼으니이만하면 흡족한 만남에꽤 괜찮은 날이 아니가 한 동네에 같이 살며건강한 웃음으로 만나소통할 수 있는 인연도 하늘이 내려 주신축복이 아닌가 합니다사이좋고 신뢰와 정이 있는 삶~~~*  강 마을에 소소한 일상~~~* 더보기
물에 정원 봄 풍경 김영래 *물에 정원 봄 풍경*  아직은 메마른 나무지만물속에 잠긴 물 그림자가반영으로 어른 거란다 땅 속에 나무뿌리는부지런하게 수분을빨아올리려 애를 쓴다 겨울잠에서 깬 대지엔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이제 곧 푸른 초원이 되겠지 물에 정원을천천히 느리게한 바퀴 돌아보고 조용하고 한적한벤치에 홀로 앉아 경건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나의 내면을들여다보렵니다지난날 지나간 곳에 혹시라도 상처 주는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헤아려 보려고 합니다 한다고 했지만자연 앞에 머리 숙이고이제부터라도 바로잡고 올 바른 정도를이탈하지 말고 선하고착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세상에 평범한 이치는남에게 악과 선을 행하면반드시 되돌아올 겁니다 자신의 주위를항상 확인하며 둘러보고 잘못된 점이 없는지 살피자~~~* 봄 산책과 자기 성찰~~~~*  "Pan.. 더보기
봄 노을 겨울 송별식 김영래 *봄 노을 겨울 송별식*  아직은 조석으론찬 기운이 있지만봄과 겨울이 사이좋게 공존하는 계절입니다버겁고 풍진 세상장애물 경주를 하듯 앞만 보고 정신없이빠르게 달려온 세월에잠깐 멈춰 서서 곰곰이 지나간 시간 되돌아보니모든 것이 찰나고한 순간인 듯하다 감사함을 배우는데수많은 날 들이지나간 후에야 터득하였습니다 살아 숨 쉬고 있음과온전한 몸과 마음에하늘에 감사드립니다 강가에 서서붉은 노을을 바라보며겨울 송별식을 합니다 하루하루를즐거운 마음으로축제처럼 기쁘게 살렵니다 오늘은 감사함을실천하는 마음으로 저녁을맛있게 먹고 들어 가겠습니다 산도 하늘도 강도나에겐 모든 게 깨우침을내려주는 선생님입니다~~~* 자연에서 배우는 노을 사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