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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노을 산책길 김영래 *얼음 노을 산책길* 겨울은 원래 춥지만 날씨가 변덕을 부리며 참 자주도 눈이 내립니다 질퍽거리다 얼어 출근길엔 불편하지만 하얀 설경 속에 붉은 노을이 아름답게 물들어 강마을 이웃사촌과 함께 황홀한 석양 산책을 합니다 삶이란 다 좋을 수 없지만 마음을 챙기고 추스르며 차분하게 살렵니다 어렵고 힘든 시절이지만 생각하기 따라서는 모든 게 내 맘속에서 부 터 시작되고 이루어집니다 이왕 눈이 왔으며 겨울을 즐기며 새로운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며 오늘도 멋지게 장식하련다 노을 눈길을 산책한 후 노곤한 시장기에 함께 하는 간단한 메뉴는 감칠맛 나는 웃음 짖는 만찬이 되어 오늘도 이렇게 감사한 하루가 기쁨으로 지나갑니다~~~* 소소한 일상 속에 작은 기쁨~~~* 대형 화면 크릭하기 더보기
분비는 서울 밤 나들이 김영래 *붐비는 서울 밤 나들이* 한적한 강마을에 살면서 사람 사는게 모두 다 비슷한 듯했는데 도심에 나와 보니 수많은 사람이 제각기 성격과 취향이 전혀 다른 다양함이 섞여 사는 세상을 목격하고 실감 나게 체험합니다 아픔과 슬픔의 애환을 화려한 의상으로 모두 가리고 진한 화장으로 출근하여 각자 직장에서 꽉 짜인 스케줄대로 맞은바 일과를 마치고 혼선 없이 움직이는 일상의 반복이 연속이다 마치 벌통의 꿀벌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듯합니다 퇴근 무렵 빤짝이는 네온 불빛은 낮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다 바글거리는 정류장에 수많은 사람이 제각기 사랑하는 가족을 향해 빠르게 서둘러 움직인다 가정이 있기에 희망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는 듯합니다 무질서하고 혼잡한 것 같아도 이 많은 사람이 짝 맞춰 사는 게 예술입니다 밤하늘.. 더보기
설경 산책 야외 카페 김영래 *설경 산책 야외 카페* 올해는 유난히도 눈이 자주도 내렸지만 한 번도 눈 내리는 날 산책을 못 해보았지요 꽉 짜인 분주한 일상에 발목이 잡혀 꼼짝달싹 못 하다 오늘도 또 눈이 내리길래 모처럼 찬스다 싶어 아련한 젊은 날의 청춘을 흉내 내며 하얀 눈을 맞으며 눈길을 걸어 보는데 오래된 옛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 추운 겨울에 외발 수상 스키를 타는 분이 있어 그 열정에 놀랐습니다 우리도 오늘은 모처럼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야외 카페에서 겨울 정취를 재대로 만끽하며 커피 맛을 느긋이 음미해 보렵니다 토닥거리는 장작불 타는 소리와 겨울 철새를 관찰하며 하얀 자연 속에 동화되어 진정 겨울다운 하루가 새로운 추억을 그리며 멋지고 아름답게 지나갑니다 겨울 커피의 참 미각 즐기기~~~* 눈 오는 날 설경 산책.. 더보기
겨울 호수의 황홀함 김영래 *겨울 호수의 황홀함* 요즘은 기온 차이가 심해 조금 일찍 발품을 팔면 황홀한 겨울 호수에 상고대가 끼어 황홀하고 신비스러운 세계에 입문하여 또 다른 예쁜 경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시절입니다 겨울이란 황량하고 아무것도 볼 것 같지만 자세히 관찰해 보면 살아 있는 자연 세계가 꿈틀대고 무궁무진합니다 경제 활동에 바쁘게 앞만 보고 달린 세월 일을 조금 줄이고 나니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까이할 수 있고 많은 것을 배우는 만남입니다 다양하고 넓은 시야가 펼쳐집니다. 사진 카페 클래식 음악회 자전거 모임 반려견 사랑 정보 나눔 등 분주한 삶 속에 작은 행복이 하나둘 축적 되어 갑니다 웅장하고 큰 꿈은 아니라도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살 수 있고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에는 향기가 난다는 것에 눈을 .. 더보기
겨울 단풍을 찾아서 김영래 *겨울 단풍을 찾아서* *겨울이 깊어 가면서 소환에 찬 바람이 불자 운신에 폭이 좁아지고 운동량이 많이 줄어드는 시절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산책을 생활화하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근육을 지켜야 합니다 복 중에 복은 건강 몸이 건강해야만 인생에 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억만금이 쌓아 놓아도 몸이 쇠약하면 친구도 자주 못 만나고 암소 갈비도 한날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사람마다 지양하는 목표가 각각 다르지만 나이가 들면 건강이 최우선 목표로 수정하고 열심히 챙겨야 합니다 자투리 시간만 이라도 나시면 늘 자연을 가까이 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동공을 활짝 열고 느낌 사색을 하며 이열치열이라고 강 추위와 맞서 혹독한 겨울 속에도 진긴 생명력으로 자신만의 색채를 뽐내는 아름다운 겨울 단풍을 보니 대견스럽고도 멋집니다.. 더보기
야생 조류 관찰 출사 김영래 *야생 조류 관찰 출사* 희뿌연 아침 안개 속에 철새가 노니는 평화로운 풍경이 마음에 평안을 줍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수만 리 나아온 철새들의 아름다운 무희가 볼만합니다 어떻게 기억하고 정학이 찾아오는지 참으로 신비 하고도 경이로운 마음이 듭니다 철새 가족이 함께 뭉쳐 다정스럽게 사랑하며 잡아주고 먹여주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관찰하며 보고 있노라면 짝을 챙기는 감동을 주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합니다 참으로 많은 걸 생각해 봅니다 인생은 여행 같은 것 인간 세상도 자유롭게 훨훨 날아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사랑을 마음 껏 누리고 아집과 질시 없는 그런 세상을 그려봅니다 앵글 속으로 본 관찰 카메라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습니다 조류 관찰 출사 스케치~~~* 더보기
새해 양수리에 첫 손님 김영래 *새해 양수리에 첫 손님* 자전거 친구가 올해 들어 첫 손님으로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떡국으로 아침을 먹고 새해 첫 자전거 라이딩 으로 남한강 을 한 바퀴 돌아 보렵니다 벌써 많은 사람이 나와 겨울 정취를 즐기며 산책을 나왔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소중함을 알아 차린 사람은 시간 만나면 열 일을 제쳐 놓고 건강 챙기기에 부지런합니다 체력은 국력이라고 갑진년 새해 화두는 체력 단련부터 시작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한 꿈 꼭 이루시길 마음 담아 기원합니다 어렵고 힘든 세상일수록 따뜻한 눈빛으로 마주 보며 정답게 합심 하여 삽시다~~~* 첫 손님과 함께한 마음자리~~~* 더보기
새해 갑진년 해맞이 김영래 *새해 갑진년 해맞이* 어둑한 이른 새벽부터 양수리 두물머리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해맞이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부푼 꿈을 않고 건강과 소원을 빌었습니다 세계 경제가 눅눅하지 않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늘이시여 전쟁 속에서 헐벗고 굶주린 어린 아동과 국내에 소외 되고 그늘진 외곽 지대에도 따뜻한 손길이 닿게 하소서 억울하고 가슴 아픈 상처 받은 약자 가족에게도 새해엔 기쁨에 희망을 내려 주소서 몇 년 제 병실에 입원해 병마와 싸우는 거동이 불편한 분에게도 정상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주시고 도와주소서 공정과 상식을 구호로 외치는 위정자에게도 양심에 회복을 보통 사람이 열심히 일한 만큼 공평하게 돌아가는 밝은 사회로 서로 배려하고 나누는 복된 세상을 갑진년 해맞이에 간절히 기원합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