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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오디 따는 날 김영래 *뽕나무 오디 따는 날* 강마을 오솔길에는뽕나무 열매 오디가 익어까맣게 떨어져 내리는 시기다 지금은 먹거리가 풍부해거들떠보는 사람이 없지만아련한 옛 시절에는 단것이 귀해 제철에 가장 먼저맛 볼 수 있는 새콤달콤한오디와 산딸기 보리수가 있다 오늘은 산책길에서향수에 맛을 소환해추억을 반추해 보렵니다 들꽃이 아름답게 피고개개비 새가 울어대고들꽃 향기가 나는 강변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나서막걸리에 즉석 오디 주를만들어 마시며 옛 생각에 잠시 잠겨 봅니다어 그제 같은 세월이빠르게 흘러 어느새 아득하고 까맣게 잊고지낸 세월이 또 한 바퀴돌리며 나이테를 그립니다 삶이란 모든 것이 순간이고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듯이순간이고 찰나인가 봅니다~~~*  뽕나무가 불러온 향수~~~*    "Pan-Romanze / .. 더보기
동트는 새벽 바다 김영래 *동트는 새벽 바다* 사람 사는 일이참으로 변화무쌍하다'사진을 하며 전국이 좁은 듯 휘젓고 다니다밥줄에 발목이 잡혀움짝 달싹 못하고 있다. 많이도 마음이 답답했는가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어오늘은 새벽 2시에 출발해 동트기 전 도착해일출을 잡으려 고속 도로를진입해 힘차게 달려갑니다 한적하고 조용한새벽 바다에 해풍이몰고 온 바다 내음에 큰 숨을 몰아쉬며오랜만에 음미해 봅니다저 멀리 깜빡이는 빨간등대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스가  차올라 선명한일출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다 훌쩍 떠나 지금 이자리에있다는 자체만으로도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고즐거운 마음으로 기쁨과작은 행복을 느끼고 가렵니다~~~*  새벽 동해 풍경 스케치~~~* 더보기
밑밭 축제 들녘 속으로 김영래 *밀밭 축제 들녘 속으로* 지역 신문에밀밭 축제가 있다는소식을 보고 여기다 싶어 누렇게 익어 가는출렁이는 밀밭이 보고 싶어 아름다운 황금 들녘으로 오랜만에 찾아 씁니다고향 땅 향수를 떠 올리며양평군 밀밭 축제장을 들어섰다  나이를 먹으면추억을 먹고 사나 봅니다먹거리가 귀하던 어린 시절 까만 거미줄처럼 엉켜붙어 있는 깜부기를따 먹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웃음이 납니다온 얼굴이 숯 검둥이가 된입술을 보고 깔깔거리던 친구 지금쯤 그 친구는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허기졌던 동심에 그 시절 지네 놓고 보니보고 싶은 아름다운추억으로 그리워 지네요~~~*  향수를 따라 온 황금색 밀밭~~~* 더보기
꽃그늘 휴식 자리 김영래 *꽃그늘 휴식 자리* 사람마다취향이 각각 다르고다양하여 천차 만별이다 주말을 즐기며 사용하는방법도 성격에 따라 다르다날씨가 여름을 향해 달려가며 쨍쨍 내리쬐는햇살이 한층 강렬해져무수히 많은 꽃이 아름답게 피어도 그늘을 찾는시절에 돌입 했습니다큰길을 피해 강줄기 따라 거슬러 올라가며만나는 오솔길을걷다 보면 새로운 개념에 휴식은 너무나 소중한간결한 마음자리입니다멀리 깊이 심산유곡을 찾지 않아도 자신이 즐거우면이보다 더 평안을 줄 순 없다홀로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 약수터를 찾는청량감이란 땀 흘린 운동 후마시는 상쾌한 시원한 느낌이다 새 소리 나뭇가지 흔들리는소리마저 음악처럼 들리고보고 느끼며 사색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고 정신 건강에많은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오늘도 활기찬 충전을 하세요~~~*  천천히 .. 더보기
보랏빛 들꽃 속으로 김영래 *보랏빛 들꽃 속으로* 메마른 대지에이슬비가 지나가고들녘에 많은 자양분이 된 듯 여기저기에들꽃이 피어나 방글거린다.푸른 들녘은 안구 정화에 도움이 되고눈에 피로를 풀어주는묘한 기운이 있습니다 신문 방송엔 연일어지럽고 팍팍한뉴스만 전해 지지만 날씨만 좋아도기분이 좋아지는덕분에 또 기운을 차리고 보랏빛 꽃 속으로 들어가삶에 쌓인 앙금을 헹구고내일의 희망을 채워봅니다 산다는 건 그런 것지나간 일은 모두새로운 기운으로 채웁니다 산책 후 오늘은우거지밥에다 토종청국장 뚝배기로 정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감사한 하루가 예쁘고아름답게 지나갑니다~~~*  들꽃 산책과 식도락~~~* 더보기
강마을 빵 카페 김영래 *강마을 빵 카페* 예전에는 꼭 찌개에다삼시 세끼 밥을 차려 먹었으나빠르게 흐르는 세상에 따라 요즘은 식생활이 변해하루에 한 끼 즘은 밥 대신간단하게 커피 한잔에 빵으로 대신하는날이 늘어났습니다남한강 북한강 변에는 식당이 점점 줄어들고한 집 건너 빵 카페가늘어나고 어디로 가나 손님이 많고 성업 중입니다아이들 식성 따라가는 게마음이 편하고 합리적이다 마음은 청국 장이나김치찌개를 보글보글끓이고 싶지만 생각뿐이다 화목이란 양보와베려를 하는 마음에서 가족 이란 테두리 안에서  작은 행복이 싹트고시작된다 이젠 많은 게후 순이로 밀린 듯 하지만 그게  멀리 보고깊게 생각하고 이해하는내면이 농익어 가는 듯하다~~~*  가족이 함께한 빵 나들이~~~*  "Phil Coulter - The Flight Of Th.. 더보기
전원 마을 초록 호수 김영래 *전원 마을 초록 호수* 요즘은 어딜 가나들꽃 천국입니다어떤 분은 한곳에서 평생을 살며흡족한 평안을 즐기고만족하는 삶을 살지만 모든 게 잘 풀리지 않아 계속 이사를 해야만 하는고되고 아린 삶도 있습니다 운명적으로 억지로 안 돼이곳저곳을 찾아 헤맨다,행복이란 아주 먼 곳 신비스러운 미지에있는 게 아닌 듯하다,무지개가 아름다워도 손으로 쥘 수 없듯이보고 느끼는 선한 기운이항상 마음 중심에 있어야 한다 악착같이 고생을 해서재산을 모으고 살만하면몸이 망가져서 고생을 하는 멍들고 아픈 마음도 있습니다이럴 땐 한 발자국 물러나상처받은 치유를 하기에 늘 자연을 가까이하며평정을 찾으며 천천히회복하여 또 다른 세상에 눈을 뜨게 되어 자연이 차려준 기쁨에감사함을 배우는 계기가 된다,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하는마음이 .. 더보기
푸른 들녘 아침 운동 김영래 *푸른 들녘 아침 운동* 하루가 다르게한낮에 더위가 여름을향해 빠르게 변해 갑니다 동녘이 밝아오며하루 중 가장 신선한풀꽃 향기와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시작합니다자욱한 안개가 사라지면 햇볕이 쨍쨍 나요즘은 아침 일찍이른 산책을 나갑니다 하루를 어떻게시작하느냐에 따라인생이 달라집니다 매일 매일 긍정에희망의 생각을 주입하고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깁니다 삶이 때론힘들 때도 있고슬플 때도 있지만 보석처럼 빛나는향기롭고 아름다운들꽃 잔치에 초대된 듯 감사하는 마음으로즐겁고 기쁘게 살렵니다그것이 이 세상에 온 이유입니다~~~*  자연에 감사하며 살기~~~*  린에 - 여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