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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섬에 가고싶다 김영래 *저섬에 가고싶다* 탁트인 전망에 가슴을 열고 빙그레 웃는다 나는 작고 예뿐섬에 심취되어 꿈을 꾸덧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푸른 호수안 작은섬 나는 그곳에서 하루묵고 이른새벽 안개속에서 쪽배를 젖는 상상에 나레를 편다 그리고 다정히 손을잡고 거기서 이쪽을 보고싶다 나는 저섬에 갈.. 더보기
백만송이 김영래 *백만송이* 다양하게 저마다 타고난 색채로 뽑내며 새침하게 자랑한다 참 많기도 하여라 그 화사 함에 눈이 부시게 나를 유혹한다 꺽을수는 없고 마음으로 담아 님에게 드립니다 부디 기뿐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좋은얼굴로 해맑은 웃음 으로 볼수 있기를 설레이며 기대 합니다~~ 더보기
대나무 숲 김영래 대나무 숲 자욱한 안개 속에 대나무 숲이 그려 놓은 한폭의 수채화 바람이 불때마다 조금씩 제모습 나타 나며 보여준다 대나무 의 푸른 모습이 드러나고 새 순이 올라 올때마다 첫 아기가 태어 나듯이 신비롭고 경이롭다 대나무는 자세히 보면 자로 잰듯 일정한 거리만 있으면 촘.. 더보기
다 도 김영래 다도 명상 고너즉한 산사의 봄 향기에 취해 푸른 녹차밭 언덕위 신성다원 조용히 눈을감고 명상음악 선율속에 따뜻한 햇차 향기에 젖어 함께 있음에감사하며 풍류도와 예술을 넘나든다 모든것이 충만하고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한다 더보기
비가 오는날 김영래 *비가 오는날* 이별의 눈물인가 봄비가 촉촉히 온들녁을 적십니다 저 빗방울 처럼 나도 그대 가슴에 내마음 촉촉이 적시고 싶다 연두색 잎세가 쏙옥 쏙옥 돋아나자 뽑내던 꽃잎도 나비 처럼 사분이 내려않는다 비오는날 가는 꽃잎 아쉬워 모두들 나왔는가 우산쓰고 멈처서서 우수에 젖어있네.. 더보기
등대지기 하루가 저물어 보초를 서는 우뚝선 등대 에게 햇님이 일과를 끝내고 경레를 하며 저멀리 수평선 넘어로 사라져 간다~ 붉게 물든 저 하늘처럼 나 그대 가슴에 물들고 싶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몽한적인 색채로 내마음 곱게 곱게 그리고 모든걸 전하고 올태야~~ 더보기
온통 새하얀 세상 김영래 *온통 하얀세상* 순백의 하얀 세상 속으로 들어가 하얀 꽃 향기에 취해 하얀 옷으로 갈아 입고 하얀 마음 으로 딱고 행구며 조용히 눈을 감고 앉아 햐얀 날레를 펴고 하늘을 날으는 하얀 꿈을 꿉니다 밤이 지나고 여명이 밝아오자 이른 아침에 이슬로 세수하고 꽃 단장을 하고 향기를 뿌리며 곱.. 더보기
별을 본다 김영래 *별을 본다* 그리운 마음에 밤 하늘에 별을본다 저 별속에 빛나는 너의별이 보고싶다 젖은 눈엔 뿌엿게 달무리가 지며 구름 속으로 숨어버린다 구름속에 감쳐진 얼굴 다주지 못했던 아쉬움 소리없는 울음은 어둠 속으로 고독과 어우러져 휠금 휠금 돌아보며 사라저 가는데~ 망부석 처럼 서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