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란 개나리 라이딩 김영래 *노란 개나리 라이딩* 봄인가 했는데 개나리가 피더니 절정을 지나 그새 파란 이파리가 난다 해마다 응봉산 개나리 동산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건너뛰고 오늘은 북한강 줄기 따라 노란 세상 속으로 신나게 달려 보렵니다 주말이면 트레킹 모임에 참석해 수십 리씩 걸어 다녔는데 흐르는 세월을 거역 하지 못하고 이제 관절을 생각하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아직도 마음은 청춘이다 열심히 일하고 휴일을 즐겁게 잘 쉬고 잘 노는 낭만 라이딩 드라이브다 봄은 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떨어지기 쉽지만 개운한 운동 후 기분 전환으로 늦은 점심에 시장한 식도락을 즐깁니다 산도 보고 꽃길도 달리고 맛깔 나는 식욕까지 다스리며 이렇게 감사한 봄날이 저물어 갑니다~~~* 봄꽃 속에서 기쁜 하루~~~* "Pan.. 더보기 농촌 마을 둘러보기 김영래 *농촌 마을 둘러보기* 나이가 들수록 고향을 그리워하고 귀촌을 희망하지만 가족 관계가 있고 먹고 사는 문제가 걸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주 떠나진 못하고 꿈속에서 가보곤 하다가 어떤 날은 향수병이 도져 농촌 마을을 한바퀴 돌아 보고 마음을 다독여 봅니다 요즘 풍경은 도시민이 유입되고 많은 주택이 계랑 되어 토종 기와집과 돌담집 마을은 사라졌지만 저녁 무렵 굴뚝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아련한 옛 생각이 떠오른다, 고향집은 어떻게 변했을까 굽이굽이 꼬부라진 연수리 고개를 넘어 돌아보고 시장기가 올 때쯤 돼지갈비를 먹는데 마늘구이가 몸에 좋다며 부지런히 연신 구워 제긴다~~~* 가족과 함께한 봄나들이~~~* Leo Rojas - Greatest Hits 더보기 강마을 꽃길 따라 김영래 *강마을 꽃길 따라* 만물이 소생하는 봄 봄은 사람에 마음을 설레고 들뜨게 합니다 크고 굉장한 일이 있어 그런 게 아니라 연두색 새싹이 움트고 처음 세상에 얼굴을 빼고 미 내미는 꽃망울이 신비로 와서 많은 사람이 봄 마중을 갑니다 사람에 취향은 각각이지만 눈부신 장미꽃 백합만 아름다운 게 아닙니다 강둑길 따라 자연스럽게 피어난 들꽃이 함께 어울려진 풍경 속으로 반려견과 함께 천천히 관찰하고 음미하며 봄꽃 향기를 만끽하며 느리게 걸어 보는 겁니다 상쾌한 기분 전환이 됩니다 어린이도 봄 소풍을 나왔나 봅니다 반영이 아름답게 비칩니다 친구와 함께 걸어도 되고 호젓하게 혼자 걸어도 좋고 가벼운 마음으로 봄 마중 갑니다~~~* 방금 피어난 꽃망울 속 걷기~~~* "Beautiful Sunday - Dani.. 더보기 봄 향기 라이딩 김영래 *봄 향기 라이딩 * 아직은 아침저녁으론 선선한 기온 이지만 개나리 목련꽃이 이어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여기저기서 바 턴 을 받아 봄꽃이 방글거리며 피자 유쾌한 자전거 행렬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즐거운 라이딩을 합니다 두툼한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 지고 많은 사람이 봄 마중을 나와 향긋한 풀꽃 향기 속에서 나물도 캐며 아련한 고향 표 향수를 불러와 푸른 시절을 음미합니다 아이들도 덩달아 신이나 마음껏 뛰어놀고 새들이 노래하는데 행복이 별거 아닙니다 아무 일도 없고 모든 게 정상 적으로 작동하며 마음에 넉넉하게 느끼며 먼 하늘을 조용히 앉아 응시하며 바라봅니다 모든 것을 지내 놓고 보니 그렇게 춥던 겨울도 한 순간 찰나였습니다 고요한 쉼이 있는 시간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봄 내음이 너무도 .. 더보기 흐린 날 먹는 칼국수 김영래 *흐린 날 먹는 칼국수* 변덕스러운 봄 날씨가 아침나절만 에만 해도 파란 하늘에 화창했는데 오후 들어 해 질 녘에는 강변 산책을 나왔는데 회색빛 먹구름이 몰려와 을씬년 스럽게 변했버렸다. 참으로 변화무쌍한 일기다 이런 날은 따뜻한 국물에 펄펄 끓이며 먹는 뜨끈한 칼국수가 생각난다 델 수 있으면 밀가루 음식은 피하라고 하는데 식습관이 그리 쉽게 잘 고쳐 지지 않는다 얼큰하고 매콤한 김치의 자극성이 뇌리에 박혀있다 비 오는 날이나 흐린 날은 용케도 기억해 내고 떠 오른다 오늘도 기어이 뜨거워 호호 불며 한 냄비 비우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더보기 평범한 일상의 휴식과 삶 김영래 *평범한 일상에 휴식과 삶* 그렇게 춥고 바람불던 날씨가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쫴 푸른 들녘을 길러 내고 나물케는 모습이 눈에 띄고 너그러운 마음에 한결 평안합니다 한때는 움켜쥐는 욕심이 차고 넘쳐 고뇌의 집착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남보다 앞서가려고 숨 가쁘게 달려왔으나 나이가 들어가며 물 흐르듯 순리대로 살며 자연의 순환 법칙에 역행하지 않으려고 자연을 가까이하며 가진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동물을 아끼며 사랑하고 느림에 미학에 심취해 갑니다 아침에 뜨는 햇살에 묵상하고 가족의 화목한 만남에 아들과 함께 식사를 하니 건강한 모습만 봐도 좋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봄 꽃길을 산책하고 들꽃 향기를 찬미하며 즐깁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를 함께 그려가며 저녁에 지는 붉은 석양을 바라보며 작은 것에 만.. 더보기 양수리 봄 산책 김영래 *양수리에 봄 산책* 봄은 확실히 봄인데 비가 오다 바람 불다 고르지 않은 일기에 행동반경이 줄어들고 운신에 폭을 움츠리고 산책을 갈까 말까 하면서 뭉그적거리자 답답했던 반려견이 꼬리를 흔들고 성화다 봄비가 내리며 오존층 가스를 비바람이 말끔히 청소해 오랜만에 맑고 푸른 하늘에 쾌청하고 좋은 날씨를 만들었습니다 방콕을 하던 사람이 하나둘 나와 산책을 하고 자전거 라이딩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봄꽃이 피기 시작하며 겨우내 그립던 친구를 만나 개나리 진달래 목련이 순서대로 피면 향긋한 꽃 나들이를 함께 하렵니다 푸른 초원에 파란 하늘만 봐도 가슴이 설레고 좋습니다~~~* 하얀 구름 보면서 산책하기~~~* Franck Pourcel - Ballerina 더보기 산책과 노을 커피 김영래 *산책과 노을 커피* 세상일이란 다 좋을 수만도 없고 크고 작은 굴곡이 섞여 있지만 주어진 여건 속에서 받아들이며 순응하고 살면 모든 게 평안해 지는듯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항상 싱싱한 소나무와 푸른 사철나무가 있듯이 인간 세상도 잘 참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몸과 마음이 푸르고 건강합니다 날이 갈수록 따사로운 봄 햇살에 축 늘어졌던 버들가지에도 물이 오르고 파릇파릇한 새싹과 버들강아지가 피어납니다 산책을 하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석양이 붉게 물드니 너무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가벼운 운동을 마치고 창 넓은 노을 카페에서 향기 좋은 커피 한잔만으로도 충만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깨우침을 터득 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야 여유로움이 생기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지네 놓고 보니 아름답고 흐뭇..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