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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 에서 김영래 *산방 에서* 고요한 산방에 앉아있으니 흐르는 물소리가 살며시 나를 불러내 계곡 밑으로 내려가니 운지버섯 밑에서 개구리 한마리가 볼태기를 부풀려 꽤리를 불며 노래를 한다 울창한 숲속에선 딱다 구리가 드럼을 치니 맷새가 일열로 앉아 맑고 청하하게 합창을 한다 자연속에 취해 하루가 .. 더보기
자연속에 공연 김영래 *자연 속의 공연* 기대와 호기심에 쌓여 설레이며 도착 했는데 줄곳 빗님이 내려 아쉽워 하며 망설이고 기다린다 빗소리가 작아 지자 안개가 채 걷히기도 전에 기어이 오솔길 따라 길을 나선다 질푸른 녹음이 신선한 공기를 선사 하여 기분이 상쾌하다 솔바람이 불자 거미줄에 맷힌 이슬이 출.. 더보기
하늘이 흐린날 김영래 *하늘이 흐린날* 어제는 황사 바람이 불더니 비가 오려나 또 하늘이 어둡다 그런데도 아직도 내마음은 포기를 하지 못하고 창가에 서서 초록의 오솔길 을 꿈꾼다 누가 기다리지 도 않는데 홀로가는 단순함 지독한 중독 증세다 사색하며 숲길을 산책을 하면 가슴이 트이고 상쾌한데 몇일만 거르.. 더보기
초록의 숲 속에서 김영래 *초록의 숲속에서* 언덕위 아주멀리 볼수 있는곳 나는 그곳에 매료되 초록의 푸른 초원으로 가끔 찾아간다 삶이 때론 힘들고 벅차도 모든 시름 산들 바람에 날리며 이곳을 찾아와 땀 흘린뒤 상쾌�의 싱그러움에 취한다 산행중 타는 목마름 으로 한모금의 물의 효력에 감탄하며 소중함 과 고마.. 더보기
나는 욕심쟁이 인가봐 김영래 *나는 욕심쟁이 인가봐* 나는 여행중 검게탄 얼굴로 홀로앉아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가끔씩 공상에 나레를 편다~ 어떤땐 한마리 새가 되어 내 님에게 훨훨 날라 가고싶다 싱그러운 해풍이 불어와 머리 카락을 간지럽히자 나는 또 바람이 되고싶다 파란 하늘을 보니 부드러운 뭉게 구름이 흘러.. 더보기
지는 햇님 김영래 *지는 햇님* 붉고 동그란 햇님이 하루를 맞치며 곱고 이쁘게 화장을 하며 사라저 간다~ 재빛 두루미 한마리가 잘 가라며 높이 날며~ 크게 원을 그리며 손을 흔든다 평화로운 어촌 마을에 서정적인 마음을 자아 내며 여행객의 마음 속으로 추억의 무늬를 그린다 우리도 저 아름다운 노을 처럼 곱.. 더보기
내맘속의 그림자 김영래 *내맘속의 그림자* 싱그러운 5월의 초록이 보고싶어 자연을 벗삼아 산길을 가는데 또 울기 시작 하는 뻐국새 저놈의 새 슬피도 울어 산울림 메아리로~ 내 마음도 먹먹하여 그리운 얼굴을 불러 온다 한번 떠 오르면 아무리 잊으려 해도 못견디게 보고 싶고 내 마음 대로 할수도 없는 그리움 먼곳.. 더보기
섬마을 아이들 김영래 *섬마을 아이들* 섬마을 바닷가 싱그러운 해풍이 부는곳 갈메기가 날며 물 빤짝이 있는곳 섬마을 바닷가 자연 의 놀이터 천진 난만한 동심의 세계 먼후날 어른이 되었을때 고운 추억의 고향땅 오래도록 기억 될것이다 하늘이 내려주신 축복의 땅 모두가 아끼고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밝은 .. 더보기